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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툴툴툴 TOOL TOOL TOOL>
2019년 5월 10일(금)~5월 30일(목) 


장소
팩토리2(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참여작가
최경주, 김종범, Pencil Kiosk, 팩토리 콜렉티브x레귤라

기획
팩토리 콜렉티브

협력기획  
최경주

진행
김영은


전시내용
전시 <툴툴툴>은 쓰고 그리는 창작 과정에 필요한 도구들에 대한 전시이다.
쓰고 그리는 도구들은 아주 작은 생김의 차이로 표현의 디테일을 결정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전시는 쓰고 그리는 것에 열중하는 세명의 창작자를 초대하여 그들 ‘신체의 연장선’으로써의 도구에 집중하고 그것(창작자와 도구)이 만들어내는 그림과 글씨에 주목한다.

디자이너 김종범은 6월 항쟁 때의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하여 사진 속 걸개에 손으로 쓰인 어느 글씨를 복귀하여 만든 한글 타이포그라피 자와 선의 두께가 일정하고 끝이 둥근 특징을 가진 <둥근문자도구>를 보여준다. 작가는 전시 기간 중 관객이 원하는 문구를 ‘오더(주문)’받아 그가 ‘발명’한 이 두 가지 도구들로 글씨를 써주는 수행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최경주의 도구들은 작업대에 기본 세팅되어있는 도구들에서 시작한다. 그 도구들을 들여다보면, 젓가락은 얇은 선을 그려내는 뭉툭한 드로잉 도구로, 칫솔은 먹물을 먹어 딱딱하게 굳은 붓으로 변모해있다. 최경주의 도구들은 성질을 변형하여 사용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변형된 성질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도구가 된다. 최경주의 도구들과 함께 전시되는 작업은 최근 아티스트프루프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실크스크린 작업 대신 그동안 탐구한 많은 기법 실험들에 주목한다. 석판화, 동판화, 실크스크린, 연필 드로잉과 갖은 도구들의 드로잉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 ‘다양함’뒤의 켜켜히 쌓인 시간성이 콜라주의 형태로 펼쳐진다.

디자이너이자 연필 수집가 민진아는 ‘Pencil Kiosk’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Pencil Issue>, <연필뉴스 Pencil News>, <연필테스팅 Pencil Testing> 등의 책을 발행하였다. ‘연필이 연필이지 뭐가 다 다른 연필일까’ 싶지만 민진아가 방대하게 수집한 글씨들, (연필의 역사를 다룬 크고 작은) 기사들, 드로잉들을 보고 나면 연필은 일반명사 ‘연필’에서 특별함이 부여된 ‘연필들’이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진아가 수집한 연필로 쓰이고 그려진 것들과, ‘그리고’ ‘연필들’을 선보인다.

이 세 명의 창작자의 신체로부터 확장된 도구들은 때론 ‘발명품’이자, 혹은 자기에 맞춘 ‘변형품’이고, 끈질긴 ‘수집품’이다. 팩토리 콜렉티브와 레귤라가 ‘팩토리 에디션-2019’로 제작한 작업용 도구 가방, ‘Working Table’은 이 도구들의 다양함을 담아내는 하나의 툴로 작동한다. (레귤라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장혜운이 갖고 있는 고유한 미감과 팩토리 콜렉티브와 협업의 과정에서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물은 팩토리2가 올 한 해, ‘쓰고 그리는 것’ 넘어 ‘일’, ‘노동’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탐색하는 일종의 예고편이 될 것이다. 그 첫 번째 시리즈, 전시 <툴툴툴>에서 발명하는, 변형하는, 수집하는 도구들과 그 도구의 섬세함을 발견하는 네 팀의 창작자들의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김종범
노네임노샵에서 각종 가구 및 장치물을 제작하다가 최근 장치들의 집합체인 모터사이클을 만들기 위해 레어바이크를 설립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사물의 표면에 새겨지는 문자의 힘에 주목하고 손의 사용을 격려하기위한 도구 연작을 선보인다.

최경주
아티스트 프루프 (ARTIST PROOF)는 다양한 창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공간 아트웍, 디자인, 브랜딩, 상품 제작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에이피숍 (AP SHOP)은 아티스트 프루프의 작품을 감상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인 동시에 소규모 연주회 AP SHOP LIVE와 전시 AP SHOP RENEWAL이 열리는 프로젝트 공간이다. (artistproof.org)

Pencil Kiosk
Pencil Kiosk(연필키오스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민진아의 개인 프로젝트로 201년부터 국내외 연필들을 수집하여 판매하며, 도구로서의 연필을 이야기해왔다. 연필의 뒷이야기가 담긴 연필 소식지<Pencil Zine> #1~3, 1920~90년의 연필 관련 기사를 모은 <Pencil News>, 필사 모임을 통해 각기 다른 연필을 테스팅하여 아카이브한 <Pencil Testing>을 발간하였다.
연필키오스크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임시로 시작하여, 제 7~10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고 현재 2018년 문을 열고 민진아가 운영하는 키오스크키오스크 상점 내에 자리 잡아 사용하기에 적당한 연필과 관련 문구를 큐레이션하여 판매하고 있다.
(This is not a pencil; A Tool for Thinking; Bite. Chew.Roll. Spin.; www.pencilkiosk.kr @pencilkiosk)

레귤라 REGULAR
레귤라(REGULAR)는 2013년 시작된 가방 브랜드이다.
레귤라의 가방은 재료가 되는 원단이 접히거나 겹쳐지며 생겨나는 공간에서 시작되며, 소재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Season Collection이 아닌 Edition으로 제품군이 출시되며, 간결하면서도 재미 요소를 지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web: regular.kr / sns: @regular.kr)

팩토리 콜렉티브
2018년에 결성한 팩토리 콜렉티브는 팩토리2를 거점삼아 활동하는 예술 기획 단체이다. 2019년을 시작으로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기획 활동을 해온 김그린과 문화예술계 에디터로 활동해온 김다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여혜진, 이 세 명이 주축이 되어 ‘콜렉티브’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팩토리 콜렉티브는 전시를 만들고, 에디션을 개발 중이며,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덧붙여 다양한 콜렉티브 형태의 기획 집단을 초대하여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확장가능한 지점들을 발견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